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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2020)
Midnight

스릴러
2021.06.30 개봉
103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권오승
출연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김혜윤









 

 

 

 

※영화의 내용과 결말이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일러에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의견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영화는 지난달 30일, 극장과 '티빙'을 통해 동시 개봉된 국내 스릴러 영화 <미드나이트>다. 연쇄살인마와 청각장애인 간의 추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포스팅은 이 영화를 보려는 사람을 말리기 위해서 작성하는 것이다. 줄거리를 써내려갈 시간도 아깝기 때문에 최대한 간략하게 추릴 것이며 이 영화가 최악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시놉시스

(다음영화 참고)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목격자, 연쇄살인마의 타겟이 되다!” 
 
청각장애를 가진 `경미`는 귀가하던 길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소정`을 목격하고, 
그녀를 도와주려다 연쇄살인마 `도식`의 새로운 타겟이 된다. 

살고 싶다는 의지로 미친듯이 도망치는 `경미` 하지만 살인마의 발소리조차 들을 수 없고,
`도식`은 또 다른 얼굴로 나타나 경미를 위협하는데...

한밤중,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연쇄살인마와 그의 타겟이 된 `경미`의 멈출 수 없는 추격전!
올여름,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가 온다!


줄거리

 

자, 빠르게 갑니다

 

경미 / 경미 엄마 / 도식 / 종탁 / 소정

봉고차에 여러 의상들을 걸어놓고 타겟이 된 인물을 제압해 차에 태운 뒤 죽이는 연쇄 살인마 '도식'. 그는 오늘도 한건 한 뒤, 직접 경찰에 신고해 목격자인 척 연기를 한다.

 

엄마, 아빠를 여의고 해병대 출신에 보안요원으로 일하는 강하고 보수적인 오빠 '종탁'과 함께 사는 '소정'은 소개팅을 나간다. 밤 10시까지 들어오라고 핀잔을 주는 '종탁'.

 

한편,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경미'는 상담사 수어담당으로 일하고 있다. 그녀의 엄마 또한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데 여느때처럼 엄마의 퇴근을 기다리는 '경미'. 소리가 들리지 않는 모녀는 항상 소리를 인식해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등으로 주변의 상황을 파악하곤 한다.

 

무사히 퇴근을 완료한 '경미'는 엄마를 잠시 내려주고 주차를 하러 간다. 그 사이 '도식'은 '경미'의 엄마를 타겟으로 정하고 뒤따라가는데 그 순간, 귀가시간이 늦어 '종탁'에게 전화로 잔소리를 들으며 지나가는 '소정'을 보고 타겟을 변경한다.

 

한편, 주차를 마치고 엄마가 기다리는 쪽으로 가는 '경미'는 어두운 골목에서 누군가 구두를 던지는 것을 본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는 '도식'. 그는 '경미'가 그냥 지나가길 바란다. 하지만 '경미'는 골목 안에서 '소정'을 발견하고 구해주려 하지만 '도식'의 등장으로 도망자 신세가 된다.

 

엄마가 기다리는 곳과 최대한 멀리 도망가 주차장으로 돌아온 '경미'가 도망을 위해 자신의 차를 탄 순간, '도식'은 이미 뒷좌석에 타있었다. 그러나 기지를 발휘해 '도식'에게서 도망친 '경미'는 마지막 순간, 엄마가 기다리는 가로등에 설치된 비상벨을 눌러 위기를 모면한다.

 

말을 못하는 모녀를 보고 자신의 봉고차로 가서 정장을 차려 입고 나온 '도식'. 태연하게 모녀에게 다가가 동생이 없어졌다며 거짓말을 한다. 물론 '경미'는 방금 전 모자와 마스크를 썼던 '도식'의 얼굴을 보지 못했기에 별 의심 없이 '도식'을 골목에 쓰러져 있던 '소정'의 오빠라고 생각한다.

 

경찰서에 도착한 '경미' 모녀, 그리고 경찰들은 '도식'의 연기에 속아넘어가고 그에게서 알게 모르게 이상함을 느끼는 '경미'의 엄마. 그 순간, '소정'의 오빠 '종탁'이 경찰서로 들어온다. 그리고 여동생이 없어졌다며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진을 들이미는데 '경미'는 자기가 본 여자와 사진 속 인물이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때 마침 등장하는 취객을 저지하기 위해 경찰은 서 밖으로 나가고 그 틈에 '도식'은 가방 안에서 칼을 꺼내 '종탁'을 위협한다. 하지만 '종탁'은 생각보다 강했고 '도식'은 힘으로 밀리게 되는데 마침 들어오는 경찰 앞에서 자신이 피해자인 척 연기를 한다. 말을 못하는 모녀는 증인이 되지도 못하는 상황. '도식'은 그렇게 경찰서를 떠난다.

 

'도식'이 떠난 뒤, 그들끼리 따로 이야기를 나누어 '종탁'의 오해가 풀리고 '경미', '경미의 엄마도 집으로 돌아간다. 엄마는 이 와중에 외출을 하러 나간다. 혼자 남은 '경미', 집 안 곳곳에 비상등이 있지만 딴 일을 하느라 '도식'이 문을 따고 들어왔는지도 모른다. '도식'은 지켜보다가 도끼로 일격을 가하려는데 낌새를 느끼고 재빠르게 피하는 '경미'. 방문을 사이에 두고 대치 중이던 '경미'는 창문 밖 쓰레기 더미로 뛰어내린다.

 

그리고는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도식'은 평소에 운동을 안했는지 '경미'를 따라잡지 못하고 막다른 길을 만나고 겨우 따라잡는다. 위험에 빠진 '경미', 그리고 아까 전 방에서 '경미'가 보낸 문자를 받고 마침 달려온 '종탁'. 하지만 그는 '도식'이 '소정'의 위치를 알려준다는 거짓부렁에 넘어가 그 자리를 벗어난다. 알려준 주소는 '경미'의 집이었고 그곳에서 마침 도착한 '경미'의 엄마를 만난다.

 

다시, '도식'과 '경미'. 결국 '경미'는 잡혔지만 '도식'의 눈에 흙을 뿌리고 다시 도망간다. 도망의 신. 골목골목 돌아다니며 '도식'을 따돌리는데 성공하는데 마침 눈 앞에 '도식'의 봉고와 그 안에서 기어나온 '소정'을 목격한다. 그녀를 데리고 '도식'을 피해 어두운 골목으로 들어가 112에 신고하려 하는데 또 마침 주위를 서성거리는 '도식'.

 

그가 한눈 판 사이에 골목을 빠져나간 '경미'는 '소정'을 남겨둔 골목의 반대편에서 그의 시선을 끈다. 다시 시작된 추격전. 이제는 번화가까지 간다. 그 한복판에 멈춰서서 칼을 들고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경미'. 그리고 그녀가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도식'. 사람들은 "아 그렇구나" 하고 믿어버린다.

 

민심이 안좋자 '경미'는 다시 냅다 뛰기 시작한다. '도식'은 다시 한번 그녀를 놓치는데 마침 휴가 나온 군인들이 쓸데없는 정의감을 발동시켜 '경미'를 잡아데려온다. 이제 어디 도망도 못가게 생긴 '경미'는 갑자기 감정에 호소하듯 나오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올려 그에게 죽기 싫다고 얘기한다.

 

그런 신파에는 감동을 받지 않는 '도식'. 간단히 무시하고 그녀를 골목길로 데려가 처리하려하는데 그 순간, 또 귀신같이 등장하는 '종탁'. 해병대는 역시 강하다. 그를 간단히 제압하고 '경미'와 대화를 나누며 또 바보같이 한눈을 판다. 그때 정신 차리고 깨어나 '종탁'의 뒤통수를 후려 치는 '도식'은 주변에 '경미'의 엄마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또 타겟을 바꾼다.

 

마침 또 나타난 '엄마'...('엄마' 진짜...) '도식'은 조용히 골목길로 모시려 하는데 때마침 '경미'가 등장해 칼을 들고 돌진한다. '도식'은 비웃으며 '그렇게 칼 찌르는거 아닌데' 시전. 하지만 안아픈 이유는 '경미'가 본인을 찔렀기 때문이었고 상황은 역전된다. 마침 몰려든 사람들은 '도식'을 보고 수군수군 거리고 또 마침 경찰이 등장한다. '도식'은 혼자 중얼중얼 거리더니 웃으면서 자신에게 가운데손가락을 날리는 '경미'를 본다. 그녀는 수어로 "👉🤙🖕👍"(너 같은 새X는 X가 최고야) 발사. 분노한 '도식'은 칼을 들고 '경미'에게 돌진하지만 어림없는 볼. 결국 경찰의 총탄을 아낌없이 맞고 사망한다.

 

(에필로그)

 

주인공 넷은 행복하게 제주도에 가서 하하호호.


이 영화가 망작인 이유

 

일단 간략한 줄거리를 쓰겠다고 한 것에 비해 전체 내용을 다 적어버린 점 양해바랍니다.

그러나 다른 포스팅에 비해 노력을 덜 요구했던 건 사실입니다.

술술 써지는 엉망영화 제 포스팅의 줄거리면 다 보신겁니다.


망한 캐릭터와 억지스러운 전개

 

'도식'. 그는 연쇄살인범이다. 방금 죽여놓고 태연하게 연기를 펼치는 싸이코패스적인 면모를 첫 장면에서부터 보여준다. 근데 그의 모든 행동의 당위성이나 동기가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뭐 싸이코패스한테 이유가 어디 있냐고 반박이 가능하겠지만 적어도 이렇게 지맘대로 행동할거면 어느 정도 '도식'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야 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다. 그가 도대체 왜 죽이다 말고 차에 넣어놓는지, '경미'의 엄마를 따라가다가 '소정'으로 발길을 돌린건지, 그의 살인이 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냥 모든게 뜬금없다.

 

또한 잡힐려고 작정을 한건지 이상행동은 혼자 다한다. '경미' 모녀를 속이고 있으면서도 대놓고 힐끔힐끔 쳐다보질 않나, CCTV 다 찍히는 경찰서 안에서 칼부림을 벌이지 않나. 그렇다고 해서 다른 영화의 끔찍한 살인범들처럼 화끈하고 강렬한 인상인가. 그것도 아니다. 그냥 뭔 생각으로 움직이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된다. 심지어 그의 모습에는 일관성도 없다.

 

명색이 살인마라는 놈이 달리기로 '경미'도 못 잡고 '종탁'에게 두들겨 맞는다. 살인범 '도식'의 위험성을 더 극대화시키기 위해 주인공 모녀에게 청각장애라는 설정을 부여한거면서 이러면 의미가 없지 않은가. 그러면서 실실 웃는다. 그러면 매력있어보일줄 알았겠지만 아주 큰 오산이다. 정말 최악의 캐릭터다.

 

'경미'도 마찬가지다. 캐릭터가 진짜 그냥 답답해죽겠다. 먼저 청각장애라는 설정으로 초반에 거래처 회식 분위기 띄워주러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듣지 못하는 '경미'에 대해서 수군수군 거리고 성희롱적인 발언들을 해댄다. 하지만 '경미'는 입모양으로 대충 파악하고 남들이 모르는 수어로 거래처 사람들에게 욕을 해댄다. 근데 다들 좋은 뜻인줄 안다.

 

근데 대체 이 장면을 왜 넣은걸까. 세상이 아무리 장애를 무시하고 욕해도 난 강하다라는 메세지? 난 모르겠다. 이러한 정서가 영화에 전반적으로 깔려있으면 모르겠는데 그냥 그러고 만다. [에피소드 1. 장애인 욕하다가 큰 코 다쳐요~] 이런 느낌이다.

 

그리고 '도식'과의 추격전. 거의 <무한도전 : 공개수배 특집> 때의 '광희' 마냥 잘도 도망친다. 뭐, 그거까진 그렇다 치자. 왜 이 상황이 긴박하다는 걸 모를까. 처음에 비상벨을 울리고 경찰서로 갔을때 '도식'이 범인인 것을 알아냈는데도 그냥 손가락질만 하고 그 이상의 조치를 취하려하지 않는다. 게다가 그가 동네에 어디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엄마의 외출을 허락하고 그 뒤에도 경계하지 않고 태평하게 딴 짓이나 하고 있는다.

 

이 모든 것의 정점을 찍는 것은 살인마 앞에서 울면서 감정에 호소하는 것. 나름 감동 모먼트라고 넣은 것 같은데 솔직히 역겹다.

 

'종탁'은 동생바라기로 나온다. 그녀의 귀가시간, 옷차림 모든 것에 간섭한다. 부모님의 역할을 이어받은 것이 가장 클 것이다. 이런 '종탁'도 문제가 있다. 초반에 '소정'이 치마를 입고 소개팅에 나가려할 때, 그걸 본 '종탁'은 말한다.

 

"너 뒈지기 싫으면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가."

 

그리고 '소정'은 틱틱대며 반발하지만 '종탁'은 같은 말을 반복한다. 촌스러운 옛날개그 진짜 너무 구리다.

 

경찰서에서 '도식'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범인으로 오해 받았을 때 어리버리 어쩔줄 몰라하며 더 의심사던 그의 모습, '도식'이 '소정'의 위치를 알려준다하기에 눈 앞에서 위협받는 '경미'를 두고 떠난 그 선택의 순간. 진짜 행동 자체도 어이 없지만 각본 자체도 엉망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찰들과 사람들이다. 감독 나름대로 우리나라 경찰과 사람들의 무관심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애석하게도 전혀 와닿지 않고 그냥 고구마 한 트럭급의 답답함만 남았다.

 

'종탁'의 오해를 풀었으면 적어도 그 동네의 밤길을 돌아다니면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지 '도식'이 뭘하든 말든~ 이리 뛰든 저리 뛰든~ 상관도 안한다. 경찰의 무능함? 아니, 답답함 유발 장치.

 

번화가에서 말 못하는 '경미'가 옷에 피를 묻히고 '도식'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그 많은 사람들 중 누구도 그녀의 말을 듣거나 경찰을 부르지 않는다. 그 정도 상황은 흔하다는 걸까. 아니면 '도식'이 너무 믿음직스러워 보인다! 이건가. 사람들의 무관심? 아니, 그냥 억지스러운 전개일 뿐이다.

 

+

 

군인은 대체 왜 그런거냐...진짜..


증발해버린 설정

 

'청각장애'라는 설정으로, 하나의 감각이 없는 상태의 서스펜스를 노렸을 것이다. 결은 다르지만 감각을 이용해 성공한 영화인 <버드박스>나 <콰이어트 플레이스>등은 잘 풀어냈으나 왜 이 영화는 그러지 못했을까.

 

일단 청각장애라는 설정 자체를 활용을 잘하지 못했다. 소리를 못 들어서 위기에 처한 장면은 딱 두 장면. 차에 누가 탄 걸 몰랐을 때, 집에 누가 들어온 걸 몰랐을 때인데 딱히 큰 긴장감을 주지도 못하고 소모된다. 소리로 답답함을 선사하면서 서스펜스를 제공해야할 영화가 스토리적으로, 연출적으로 답답함을 주어 짜증을 유발하다니. "와! 안들리니까 더 무섭고 쫄깃쫄깃하다!" 이런 감상이 안느껴진다는 것이다. 한국영화의 미래가 어둡다 정말.


마무리

 

이런 영화를 다른 사람들이 못 보도록 블로그를 쓰고 있음에 너무 다행이다. 누군가의 시간을 위해 노력하다니 참 뿌듯하다.

 

이 영화는 개연성은 갖다버리고 작위적이고 이해불가인 캐릭터에 각종 무리수와 억지 전개 가득한 망작이다. 거기다가 클리셰까지 가득하니 뭐 더이상 말할 것도 없다. 그나마 건질 건 배우들의 연기인데 워낙 영화가 별로라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

 

제발 이 블로그를 본다면 이 영화를 보지 마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103분 동안 자는게 더 의미있다.

 

+

 

줄거리 파트에 '마침'이 많이 들어갔는데 이것만 봐도 개연성이 무너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침'의 갯수를 맞추시는 분들께는 드릴건 없다.



"이걸 봐 말아"


👍 "X"

 

👎 "보지 마세요"

 

미드나이트(2020)

1 / 5

 

 

혹시나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영화 점수의 기준을 간략하게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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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 완벽, 다시 봐도 좋은 영화
4.5점 : 너무 좋지만 5점은 아쉬운 영화
4점 : 잘 만들어진 영화
3.5점 : 재밌거나 흥미로운 영화
3점 : 볼만한 영화
2.5점 : 그냥저냥 괜찮은 영화, 다시 보고 싶진 않음
2점 : 단점이 장점을 삼킨 영화
1.5점 : 눈살이 찌푸려지는 영화
1점 : 기억하고 싶지 않은 영화
0.5점 :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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