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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2004)

The Notebook

로맨스/멜로/드라마

2004.11.26 개봉

123분 / 15세이상관람가

감독 닉 카사베츠

주연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오늘의 영화는 니콜라스 스팍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노트북>이다. 하지만 그 소설 조차도 작가의 장인, 장모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져서 더욱 영화의 감동이 더해진다.

 

참고로 이 영화를 통해 주연 배우인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는 실제로 연인이 되었었다.


줄거리

(다음영화 참고)

17살, '노아'(라이언 고슬링)는 밝고 순수한 '앨리'(레이첼 맥아담스)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드는 둘. 그러나 이들 앞에 놓인 장벽에 막혀 이별하게 된다.
24살, '앨리'는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접하고 잊을 수 없는 첫사랑 앞에서 다시 한 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영화는 한 요양원에서의 두 노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남자는 치매 걸린 여자에게 사랑에 관한 책을 읽어주는데 그 이야기가 바로 '노아'와 '앨리'의 이야기며 영화의 장면으로 오버랩 된다.

 

'노아'와 '앨리'는 카니발에서 처음 만난다. 첫 눈에 반해 과감하게 들이대는 '노아'와 달리 '앨리'는 그에게 별 관심이 없다. 하지만 '노아'는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앨리'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 결국 친구 커플의 도움으로 그들은 함께 데이트를 하게 되고 '앨리'도 그 날을 기점으로 '노아'에게 호감을 품게 된다. 하지만 부유한 '앨리'와 가난한 '노아'의 사이에는 그들이 해소할 수 없는 장벽이 있었고 '앨리'의 부모님 또한 '노아'를 좋게 여기지 않았다.

 

결국 '앨리'는 부모님의 의견과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아'와 헤어지고 시간이 흐르게 된다. 각자의 삶을 살던 그들은 인생의 한순간에서 다시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결말은 대충 짐작이 가듯이 둘은 재회를 하고 다시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늙어간다. 첫 장면의 두 노인이 바로 그들이다. 솔직히 반전이라면 반전이겠지만 조금 뻔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책을 매일같이 읽어주는 '노아'와 그 책을 다 읽으면 잠시 기억이 돌아왔다가 다시 잃어버리는 '앨리'의 애틋함이 인상적이다. 그 짧디 짧은 행복의 순간을 위해 매일 매일 책을 읽어주는 '노아'의 사랑, 얼마나 헌신적인가.

 

엄밀히 들여다보자면 솔직히 그들의 이야기가 온전히 로맨틱하다고 할 수는 없고 살짝은 과도하고도 뻔한 전개가 평을 깎아내리긴 했다.

 

"Just tell me what you want and I'll be that for you."

 

"네가 원하는 걸 말만 해, 널 위해서 그렇게 되어줄게."

 

-노아

 

노트북(2004)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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