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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파워(2020)

Project Power

액션/어드벤처/범죄

2020.08.14 넷플릭스 공개

112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헨리 유스트, 아리엘 슐만

출연 제이미 폭스, 조셉 고든 레빗, 도미니크 피시백, 로드리고 산토로

 

 

 

 

 

 

 

 

 

 

 

 

 

 

※조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일러에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의견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영화는 지난해 8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공개된 <프로젝트 파워>다. 이 영화는 먹으면 5분 동안 초인적인 능력이 생기는 알약을 중심으로 주인공인 '로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알약은 사람마다 다른 능력을 부여하며 한 사람이 여러 번 먹더라도 그 사람에게는 같은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줄거리

뉴올리언스에 나타난 의문의 남성, 그는 사람들을 모아 알약을 건네며 팔라고 한다. 그 약은 먹으면 5분 동안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약으로 사람마다 다른 능력이 부여되는 게 특징이다. 그렇게 그 알약은 암시장에서 퍼지기 시작해 각종 범죄와 부작용을 불러오기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돈을 마련하기 위해 그 약을 암거래하는 '로빈'(도미니크 피시백). 그리고 그녀의 조력자로 일하며 자신 또한 그 알약을 구매하는 경찰 '프랭크'(조셉 고든 레빗)는 알약을 이용해 범죄자들을 소탕한다.

 

한편, '소령'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아트'(제이미 폭스)는 알약 암거래 상인들을 추적하는 중이다. 그리고 한 아파트에서 거래상 중 하나인 '뉴트'의 집을 알아내 그에게 약의 출처를 물어보지만 '뉴트'는 몰려오는 두려움에 알약을 과다복용하고 온 몸에 불을 뿜으며 '아트'와 대항한다. 하지만 알약을 너무 많이 삼킨 탓에 부작용이 나타나고 결국 터져버린다. 낙담에 빠져있던 '아트'는 그의 휴대폰을 발견하고 휴대폰에서 문자를 주고받은 그의 사촌 '로빈'과 '뉴트'인척 약속을 잡는다.

 

'로빈'을 만난 '아트'는 다짜고짜 그녀를 납치해 알약을 입수한 곳을 알아낸 뒤 함께 그곳으로 간다. 하지만 그 과정 중 '로빈'은 몰래 도망쳐 이 사실을 알약을 제공해줬던 회사(텔레이오스)의 관계자와 접선하여 전부 이실직고한다. 자신을 쫓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텔레이오스 요원은 '아트'를 기습하고 '아트'는 우여곡절 끝에 목숨은 부지했으나 치명상을 입어 '로빈'에게 돈을 건네면서 딸을 찾고 싶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한다.

 

결국 협력관계가 된 둘은 그곳에서 '텔레이오스'가 알약에 칩을 심어 그 약을 먹은 이들을 실험용 쥐처럼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과 부자들을 모아 알약 시연을 한다는 것을 알아낸다.

 

'아트'와 '로빈'은 그곳까지 몰래 잠입해 하나둘씩 제압하며 알약을 소개하던 '비기'와의 결투를 앞둔 상황. 마침 '프랭크'가 그곳까지 찾아오고 '아트'를 납치범이라고 생각한 '프랭크'는 '아트'를 제압하려 한다. 그 사이 몰래 알약을 먹고 괴물로 변하는 '비기'. 그들은 어떻게 그 괴물을 제압할까. '아트'는 딸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


평가 및 감상(스포일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의 전형적인 단점이 있다. 좋은 배우와 좋은 소재를 가지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영화 또한 그렇다. 시작은 역시 호기롭다. 초능력을 주는 알약과 사람마다 능력이 다르다는 설정, 불타는 남자와 총을 맞아도 튕겨내는 남자. 이 얼마나 흥미로운가. 근데 딱 거기까지였다.

 

후반부의 전개 방식은 예고편이나 영화 초반의 불러일으켰던 기대감을 완전히 없애준다. 일단 이야기 자체가 새롭지는 않다. 어디선가 접해보았던 초능력에 관한 이야기, 인류의 재탄생을 찬양하는 악당... 익숙하지 않은가. 여기다가 세 명의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가 중구난방 얽혀있어서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몰입을 떨어뜨린다. 물론 영화가 SF 액션 영화라서 그런 감정선을 대강 넘어갔을 수도 있는데 그렇다기엔 액션도 뛰어나지 않다. 결론적으로 두 마리 토끼 다 잡으려다가 놓친 꼴이 된 것이다.

 

개연성? 물론 부족하다. 앞서 말했듯이 너무 많은 부분을 잡으려다 보니 오히려 구멍이 꽤 많이 생겼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갸우뚱하는 장면이 있을 정도. 아니, 주인공은 도대체 왜 갑자기 랩을 할까.

 

그래도 킬링타임으로 보기 좋은 영화다. 정말 딱 킬링타임. 머리가 아닌 눈으로 아무 생각 없이 보는 팝콘무비다. 넷플릭스를 이용중인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진 않더라도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 보지 마세요 이 정도는 아니다. 나름대로의 무난한 재미가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

 

참.. 쓸 장점이 없다.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면 괜찮았으려나..



"이걸 봐 말아"


👍 "초능력, 히어로 영화 마니아! / 가볍게 내 시간을 녹여줄 영화 있으려나"

 

👎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가 필요해"

 

프로젝트 파워(2020)

2.5 / 5

 

★★☆

 

혹시나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영화 점수의 기준을 간략하게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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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 완벽, 다시 봐도 좋은 영화
4.5점 : 너무 좋지만 5점은 아쉬운 영화
4점 : 잘 만들어진 영화
3.5점 : 재밌거나 흥미로운 영화
3점 : 볼만한 영화
2.5점 : 그냥저냥 괜찮은 영화, 다시 보고 싶진 않음
2점 : 단점이 장점을 삼킨 영화
1.5점 : 눈살이 찌푸려지는 영화
1점 : 기억하고 싶지 않은 영화
0.5점 :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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