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05
728x90
반응형

 

 

 

 

 

 

 

 

 

제8일의 밤(2021)
The 8th Night

미스터리/스릴러
2021.07.02 개봉
115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김태형
출연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김동영, 이얼

 

 

 

 

 

 

 

 

 

 

 

 

 

 

 

※영화의 내용과 결말이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일러에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의견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컬트라는 장르적 특성 때문에 다소 불편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영화는 7월 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공개된 한국형 오컬트 영화 <제8일의 밤>이다. <제8일의 밤>은 부처에 의해 지옥문 개방이 저지되고 봉인된 요괴가 7명의 제물을 통해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부활하려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무래도 장르가 오컬트고 불교적 사상이 포함되어 있으며 영화 자체도 친절한 편이 아니라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간단한 해석은 줄거리 아래 있으니 참고 바란다.

+

혹시 이번 포스팅이나 영화에 대한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줄거리

 

한 요괴가 인간들에게 큰 고통을 주기 위해 인간 세상과 연결된 지옥문을 열기 시작했다.
그때 부처가 요괴 앞에 나타나 요괴가 가진 힘의 원천인
붉은 눈과 검은 눈을 뽑아버렸다.
.
.
.
부처는 봉인된 두 눈을 각각
서쪽의 드넓은 사막과 동쪽의 험준한 절벽 속에 가두며
이름없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것들을 다시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너희들의 운명(業)이다.

 

'김준철' 교수는 사막에서 붉은 눈이 봉인된 사리함을 찾아내는데 성공하지만 탄소계통검사를 통해 사리함과 불은 눈 모두 가짜로 밝혀지고 학계나 언론에서 그의 위상은 바닥으로 추락해버린다. 결국 자신의 성과를 증명해내기 위해 직접 사리함의 봉인을 풀어버리는 '김준철' 교수는 사리함 밖으로 나온 붉은 눈에게 잡아먹힌다.

 

붉은 눈은 '김준철' 교수의 몸에 들어가 다른 제물을 징검다리 삼아서 검은 눈을 향해 가는데 직접 붉은 눈을 파괴하지는 못하지만 징검다리가 될 사람을 죽이면 붉은 눈은 더 이상 오지 못하게 된다.

 

검은 눈을 수호하는 '하정'스님은 붉은 눈이 깨어난 낌새를 느낀다. 그리고는 수행 중인 스님 '청석'에게 놈이 왔다며 '선화'스님을 찾아가라고 말한 뒤, 숨을 거둔다. 그런데 '청석'은 '선화'를 만나러 가는 도중 검은 눈이 담긴 사리함을 잃어버리고 마는데..

 

한편, '선화'는 과거 '하정'스님의 밑에 있다가 사찰을 도망쳐 나갔고 현재는 공사장에서 일을 하며 지내고 있다. 불쑥 찾아온 '청석'의 말을 듣고 '하정'스님의 죽음으로 검은 눈의 수호자가 자신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선화'는 붉은 눈이 지나갈 징검다리 중 하나인 '처녀보살'을 죽일 것을 계획한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붉은 눈은 징검다리가 되는 인물들을 하나씩 흡수해가며 8일째 밤을 향해가고 있었다.

 

연이은 시체의 등장으로 바빠진 경찰 '호태'는 현장에서 우연히 도끼가 담긴 가방을 맨 '선화'를 마주한다. '호태'는 '선화'가 미심쩍어 붙잡으려 하는데 '선화'는 가까스로 도망치고 '호태'는 그가 흘린 대구 지도에 표시된 위치를 통해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사이, '청석'은 처녀보살의 거처를 찾게 되고 그곳에서 잠시 비를 피한 뒤, 처녀보살과는 별 대화없이 '선화'에게 돌아간다. 그런데 골목에서 나타난 무표정의 여고생. 그리고 '청석'을 보고 고개를 기이하게 꺾는 그 학생의 뺨에서 붉은 눈이 드러난다. 놀란 '청석'은 '선화'에게 돌아가 이 사실을 알리는데 '선화'는 낯빛이 어두워지며 자신이 처녀보살을 죽여야 한다며 '청석'에게 떠나라고 한다.

 

그 시각, '호태'와 후배 경찰 '동진'은 죽어나가는 피해자가 모두 어떤 명상 모임의 소속되어 있었다는 공통점을 알아내고 '선화'가 흘리고 간 지도를 기준으로 그들을 찾아나선다.

 

한편, '선화'의 말을 들은 '청석'은 곧장 처녀보살에게로 달려가 그녀를 데리고 도망치고 '선화'가 도착했을 때 그들은 사라지고 없었다. 집을 수색하던 중 얼굴에 부적을 씌운 한 여자를 발견한 '선화'는 그녀를 도끼로 내리치려 한다. 그 순간, '호태'가 나타나 '선화'를 저지하지만 뒤이어 나타난 붉은 눈의 여학생에게 던져져 기절한다. 붉은 눈은 다음 징검다리인 처녀보살을 찾지만 이미 도망친 상태라는 것을 확인하고 곧장 밖으로 나가버린다.

 

'선화'는 피로 글씨를 새긴 도끼를 들고 붉은 눈을 뒤따라가는데 근처에서 대기 중이던 '동진'과 맞닥뜨린다. '동진'이 총을 꺼내 도끼를 든 '선화'를 저지하려는 와중에 '동진'의 뒤에서 그에게 엎히는 붉은 눈. '동진'은 붉은 눈의 마지막 징검다리가 되어버린다.

 

깨어난 '호태' 앞에는 얼굴에 부적을 떼낸 흔적이 보이는 한 여자가 앉아있었고 사실 그 여자가 처녀보살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처녀보살은 '동진'이 일전에 말했던 명상모임의 멤버들이 사실 '김준철 교수'가 자살시도를 했던 사람들로 꾸려진 것이였으며 그들이 이미 죽을 사주였다는 것을 말해준다. '김준철' 교수는 이를 알고 그들은 여섯개의 징검다리로 이용하기 위해 그들의 피를 붉은 눈에게 바친 것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청석'이 처녀보살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사실 사람이 아닌 혼 '애란'. '애란'은 어릴 적 학대받고 버려진 아이였는데 그 아이를 '김준철' 교수가 데려와 딸처럼 키워주었다. 하지만 '김준철' 교수는 훗날 붉은 눈의 의식을 준비하기 위해서 '애란'을 붉은 눈의 시녀 삼기 위해 제물로 삼아버린 것. 그렇게 '애란'은 혼이 되어 붉은 눈의 계획을 돕게 된다.

 

'선화'는 '동진'에게 들어간 붉은 눈의 말을 따라 북산으로 향하는데 '청석'과 '애란' 또한 그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북산에 도착한 '청석'은 처녀보살로 알던 여인의 이름이 '애란'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그 순간, '선화'가 도착하고 '애란'은 감쪽같이 사라진다. 그리고 그 자리엔 없어진 줄 알았던 검은 눈의 사리함이 있다.

 

'선화'와 '청석'은 마지막 계획을 준비한다. 여섯번째 징검다리를 모두 건넜으니 이제 남은건 검은 눈을 지키는 수호자 '선화'. '선화'는 '청석'에게 붉은 눈이 자신에게 들어오는 순간, 도끼로 자신을 내리치라고 말한다. 부적으로 결계를 친 함정을 파고 기다리는 '선화'와 숨어있는 '청석'. 그때 붉은 눈이 나타난다.

 

'선화'는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고 그런 그를 보고 붉은 눈은 말한다.

 

"내 여정의 종착은 사리함을 열 수 있는 존재의 몸. 사리함은 지키는 자만이 열 수 있다.

하여, 네가 북산에서 출가하던 날, 넌 하정 그 놈을 이어 사리함을 열 유일한 존재.

하지만

네가 이 산을 버리고 도망치던 그 날, 사리함을 열 존재는 네가 아니라 바로..."

 

사실 검은 눈의 수호자는 '청석'이었고 붉은 눈에 부름에 등장한 '애란'이 피로 주문을 씌워놓은 '청석'의 옷가지를 벗긴다. 그때 '호태'도 그 자리에 도착하고 '동진'의 모습을 한 붉은 눈에게 도끼를 내리치려는 '선화'를 총으로 쏘는데 쓰러져있던 '동진'의 몸에서 붉은 눈은 이미 빠져나가 '청석'의 몸으로 들어간 상태. 붉은 눈은 그대로 '호태'를 날려버려 나무에 꽂아버린다.

 

붉은 눈은 검은 눈이 담긴 사리함을 열고 '선화' 앞에 '청석'의 어린 모습으로 나타난다. 사실 '선화'의 가족은 '청석'의 엄마의 의해 교통사고로 전부 죽게 되었는데 그것으로 '선화'는 '청석'을 원망했던 관계였다. 그것으로 붉은 눈은 '선화'의 감정을 폭발시켜 '청석'을 죽이도록 유도한 것. 하지만 그 와중에 '선화'는 '청석'의 얼굴에 피로 주문을 쓰고 붉은 눈을 자신에게 옮겨온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청석'에게 신호를 주고 결국 '청석'은 '선화'의 이마에서 눈을 뜬 붉은 눈을 내리찍는다.

 

시간이 지나고 '청석'은 붉은 눈이 담긴 사리함을 가지고 원래 있던 사막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 곳에 사리함을 되돌려놓고 가려는데 그 자리에 서있는 '애란'. '청석'은 그녀에게 손을 뻗고 '애란'은 '청석'과 함께 간다. 그 순간, '애란'의 발목에 묶여있던 쇠사슬이 풀린다.


평가 및 감상

 

붉은 눈과 검은 눈, 그리고 징검다리

 

지옥문을 열려고 하는 요괴, 그리고 그 요괴의 검은 눈과 붉은 눈. 각각의 눈은 상징하는 바가 있다.

 

검은 눈 : 아직 오지 않은 것을 기다리며 알 수 없어 괴로워하는 일을 번민이라 한다. 번민하는 자의 눈은 빛을 잃어 검다.

붉은 눈 : 지나간 것을 떠올리며 잊지 못해 슬퍼하는 일을 번뇌라 한다. 번뇌하는 자의 눈은 분노로 붉다.

 

부처는 붉은 눈을 서쪽의 사막으로, 검은 눈을 동쪽의 절벽으로 떨어뜨려놓고 처녀보살과 이름없는 스님을 동쪽으로 보내어 지키게 하였다. 그러나 때가 되어 붉은 눈이 누군가의 도움으로 깨어나 붉은 달이 뜨는 날부터 7일 밤 동안 일곱개의 징검다리를 밟고 8일의 밤에 검은 눈을 만나게 되면 지옥문이 열리는 것이다.

 

붉은 눈의 징검다리가 될 제물은 바로 죽었어야 했던 사주의 사람들. 그것이 바로 '김준철' 교수가 자살를 기도했던 사람들로 명상모임을 만든 이유다. '김준철' 교수는 이를 위해 자신을 제외한 여섯 명의 사람으로 모임을 꾸리고 그들의 피를 뽑아내어 붉은 눈을 부르는 의식에 이용한 것이었으며 붉은 눈을 깨운 사람인만큼 첫 징검다리로 쓰이게 되었다.

 

징검다리의 몸을 빌린 붉은 눈은 이어 명상모임의 사람들. 즉, 죽어야할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옮겨다니기 시작했다. 붉은 눈이 빠져나간 제물들은 마치 생기를 빼앗긴듯이 말라비틀어져 죽어버린다.

 

그렇다면 붉은 눈은 명상모임에 있지도 않던 '동진'의 몸에는 붉은 눈이 어떻게 들어간 것일까.

 

'동진'은 사실 형사가 되기 전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적이 있는데 그때 '호태'가 그를 건져 형사가 되는데까지 큰 도움을 주었다. 이 때문에 '동진'은 죽었어야 하는 사주를 가진 인물이 된 것이고 그 냄새를 맡은 붉은 눈은 그를 징검다리로 이용한 것이다.

 

그는 처녀보살을 대신해 징검다리가 된 셈인데 사실 '동진'은 이 기이한 사건 때문에 이전에 처녀보살을 찾아가 자신의 피로 부적을 써 그것을 '호태'에게 주었다. 그리고 처녀보살은 '동진'이 찾아온 날, 그가 죽어있을 사주라는 것을 알고는 그의 피를 몰래 빼돌려 붉은 눈에게 그 냄새를 맡게 한 것. 그래서 '선화'가 처음 처녀보살을 죽이러 찾아왔을 때 붉은 눈에 의해 죽기 싫었던 처녀보살은 머리에 부적을 꽁꽁 싸매고 있던 것이다.


'애란'

 

"항상 사랑하는 사람의 말은 아무리 어리석어도 그냥 믿고싶어져."

 

'김준철' 교수가 데려와 딸처럼 키운 것으로 시작해 붉은 눈의 부활을 위한 시녀가 된 '애란'. 그녀는 그러한 역할 때문에 얽매여 있는 상태다. 후반에 그녀의 발목에 쇠사슬이 묶여있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그녀는 붉은 눈을 위해서 움직여야 하는 사명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던 처녀보살을 도망가지 못하게 그녀를 따라가 붙잡아 둔 것이었다.

 

그리고 그런 사명의 얽매여있던 '애란'은 붉은 눈이 봉인되고 다시 사리함 마저 숨겨졌을 때, '청석'에 의해 구원, 해방된다.


총평

 

결론부터 말하겠다. 재미없다.

 

한국 오컬트 영화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검은 사제들>, <곡성>, <사바하>, <사자>, <변신> 등이 있다. 사실 여기서 <사자>, <변신>을 제외하면 대부분 성공한 편인데 문제는 그 이후로 성공작들을 뛰어넘기는 커녕 기대에 미치지도 못하는 오컬트 영화만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제8일의 밤>이 그 축에 속한다.

 

오컬트 영화의 묘미는 무엇보다 공포적인 요소와 더불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존재에 대한 서스펜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서사들과 그것에 대한 해석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그냥 쉽게 말해서 이 영화에는 빈틈이 너무나도 많다.

 

역할 없는게 죄는 아니잖아!

인물들 간에 서사에 구멍이 뚫려있다. 뭔가 매끄럽지 않은 이야기들과 그것을 받쳐주지 못하는 연출력까지. 가장 중요한 부분이 결여되어 있으니 몰입 자체가 안된다. 특히, '동진'과 '호태'의 이야기를 너무 쉽게 뿌려놓고 소모시켜버린 아쉬움이 크다. '호태'는 사실상 이리저리 던져지기만 했지 없어도 되는 캐릭터라고 놓고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 뿐만이 아니다. 3가지의 비루한 요소들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연기, CG, 음향이다. '이성민'을 비롯한 주연급 배우의 연기력은 훌륭한데 서브 연기를 펼치는 인물들이 너무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다. 대사의 문제인지 연기력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썩 좋지는 않았다. 또한 CG는 너무 욕심이 컸던 것 같다. 물론 해외대표 오컬트 영화인 <콘스탄틴>도 CG 천지지만 이런 동양풍의 오컬트에서 이런 과도하고 어색한 CG를 투입한다는 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 개인적인 생각일수는 있는데 굉장히 부자연스럽다. 음향은 뭐 딱히 설명할게 없다. 구리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영화의 장르적 특성을 잘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 인데 이 영화는 공포를 주로 유발시키는 오컬트 영화임에도 무섭지가 않다. 적어도 불교적 사상이나 요괴 등의 소재를 활용할거면 기이하고 음침한 분위기로 보는 사람들을 압도해야 하는데 뭐하는건지 편안하게 흘러간다. 달리 말하면 이 영화는 평이하게 흘러가다가 그냥 끝나버리는 느낌이다. 마치 <다음주에 계속....>자막이 나올 것 같은...

 

소재와 그 시도는 좋았으나 참 결과물이 아쉬운 영화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오늘의 점수는 온전히 소재의 선정과 배우들의 호연에 주는 점수다.

 

내가 '밤' 넣지 말라했지..

 

+

 

그래도 <미드나이트>랑 비교하면 양반이다.



"이걸 봐 말아"


👍 "오컬트 영화 컬렉터"

 

👎 "종교적, 사상적인 요소들을 불호"

 

제8일의 밤(2021)

2 / 5

 

★★

 

혹시나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영화 점수의 기준을 간략하게 가져왔습니다.

(더보기 클릭)

더보기

5점 : 완벽, 다시 봐도 좋은 영화
4.5점 : 너무 좋지만 5점은 아쉬운 영화
4점 : 잘 만들어진 영화
3.5점 : 재밌거나 흥미로운 영화
3점 : 볼만한 영화
2.5점 : 그냥저냥 괜찮은 영화, 다시 보고 싶진 않음
2점 : 단점이 장점을 삼킨 영화
1.5점 : 눈살이 찌푸려지는 영화
1점 : 기억하고 싶지 않은 영화
0.5점 : 쓰레기


  • 혹시 포스팅에 대해서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EX : 스포일러 보기 싫어요 / 재미없어요(?) / 가독성이 떨어져요)
  • 리뷰를 원하시거나 그냥 생각나시는 영화 추천해주신다면 고려 후에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LI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