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3)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2013.12.31. 개봉

감독 벤 스틸러

주연 벤 스틸러, 크리스틴 위그, 숀 펜

판타지/어드벤처/코미디/드라마

114분/12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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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영화를 소개해보려 한다. 먼저 이 영화는 1939년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으며 특별히 이 영화의 주연인 벤 스틸러가 감독을 맡아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 원제는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이며 국내에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제목으로 의역하여 개봉하였다. 이에 관객들은 적절한 번역, 초월 번역이라며 좋은 반응을 보인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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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주인공인 라이프 잡지사에서 일하는 '월터 미티'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제목에서 본다면 이 영화가 판타지적인 영화임을 기대하고 보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이 영화는 월터의 성장을 다룬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이영화의 전개는 소심하기 그지없고 자신의 삶에 대해 늘 상상만 하던 월터가 삶(Life)에 대한 목적의식을 찾고 셰릴이라는 인물을 만남으로서 '도전'이라는 것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도전'은 물론 상상이 아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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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주는 긍정적인 부분은 앞서 말했듯 월터의 성장이 곧 이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의 성장으로 비춰봤을 때 좋은 작품이라는 것이다. 매 순간 자신을 현실에서 도피시키는 대안으로 '상상 멍 때리기'를 하며 시행착오를 겪는 월터의 삶, 거기서 더 나아가 각성하여 어떠한 목적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월터의 삶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노고를 대변해주며 또한 어떤 이들에게는 격려를 주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To see the world, things dangerous to come to,

to see behind walls, to draw closer, to find each other and to feel.

That this is the purpose of 'Life'"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아까이 다가가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이다."

라는 LIFE사의 모토(Motto)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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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정적인 평가도 있다. 월터가 여행을 하게 되는 동기가 너무 부실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사진 하나를 찾기 위해서 '숀'을 찾아나서는데 사실 사진을 찾기 위해, 그리고 그 사진을 보낸 사람을 찾기 위해서 그린란드로 떠난다는 게 좀 무리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또한 셰릴과의 로맨스적인 요소도 살짝 애매하고 건조하게 들어간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도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부분들도 이 영화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3)

★★★★

4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