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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2019)

A Shaun the Sheep Movie: Farmageddon

애니메이션/어드벤처/코미디/가족/판타지/SF

2020.02.19 개봉

87 / 전체관람가

감독 윌 베처, 리처드 펠란

 

 

 

 

 

 

 

 

 

 

 

 

 

 

 

스포일러는 최대한 배제했습니다

※모든 의견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카데미 네번째 특집이자 어린이날 특집이다. 오늘의 영화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후보에 올랐으나 <소울>에 저력에 밀려 수상에는 실패한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이다. 이 영화의 캐릭터 자체를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모른다 하더라도 포스터의 캐릭터를 보고 '어디서 본 듯 한데..'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영화는 세계적인 클레이 애니메이션과 스톱모션의 거장 '아드만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영화로 '아드만 스튜디오'는 <월레스와 그로밋>, <치킨런>, 그리고 이 영화의 주인공인 <못말리는 어린 양 숀>을 제작해 큰 인기를 끌었다.


시놉시스

(다음영화 참고)

사고뭉치 양떼들과 우주미아 꼬마 외계인의 컴백홈 대작전!

머~언 우주에서 길을 잃고 지구에 오게 된 꼬마 외계인 ‘룰라’!
우연히 양떼목장의 비글비글 사고뭉치들 ‘숀’과 친구들을 만난다.
달콤한 젤리와 초콜릿이 가득한 지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엄마 아빠가 보고 싶은 ‘룰라’를 위해 집을 찾아 주기로 하는 ‘숀’과 친구들!
우주에 가기 위해 ‘룰라’가 잃어버린 UFO를 찾아 나서고
한편 수상한 비밀요원 ‘에이전트 레드’ 일당이 ‘룰라’를 추적하는데…
과연, ‘룰라’는 무사히 엄마 아빠 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줄거리

Mossingham 마을에 나타난 UFO, 외계인 '룰라'가 그 안에서 내린다. 그 광경을 목격한 한 아저씨는 놀라 달아나고 경찰에 신고를 하러 간다.

 

한편, 목장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숀'과 친구들. 하지만 뭐만 하려고 하면 양치기개가 나타나 죄다 금지시켜서 그들이 할 수 있는거라고는 가만히 놀거나 사료를 먹는 것 뿐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외계인 '룰라'가 그들 앞에 나타난다.

 

'룰라'는 다음날 아침 '숀'을 데리고 '콤바인'을 타고 사고를 치게 된다. 그러고는 목장 주인과 양치기개를 피해 도망친다. 그 과정에서 미스터리 서클이라고도 불리는 크롭 서클을 남기게 되고 목장 주인은 이것을 이용해 테마파크를 만들어 돈을 벌 계획을 세운다. 한편, 어쩌다보니 마을로 가게 된 '숀'과 '룰라'. '룰라'는 처음 보는 광경에 마트를 헤집어 놓기도 한다.

 

UFO로 돌아온 '룰라'는 '숀'에게 UFO를 소개시켜준다. 그 사이 테마파크 전단지를 붙이던 양치기개는 냄새를 따라 UFO가 있는 숲 속까지 오게 되고 자기도 모르게 탑승하고 만다. 그 모습을 다 지켜보고 있던 정부의 요원들. 그들은 UFO와 외계인의 존재를 추적하는 요원들이다. 그들은 숲 속까지 찾아와 UFO를 견인해간다. 하지만 이 일을 전담한 '레드' 요원은 외계인인줄 알았던 양치기개가 개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UFO를 다루는 방법을 몰라 옆에서 발견한 UFO 작동 리모컨만 가지고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그게 없으면 움직일 수 없는 UFO. '룰라'는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평가 및 감상

참 귀엽고 유쾌한 영화다. 클레이로 만들어진 캐릭터들의 움직임 하나 하나가 눈을 즐겁게 한다. 사실 대사가 없는 영화이기 때문에 그런 시각적인 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썼을 것이고 세심한 연출에 공을 들였을 것이다. 이 영화가 영국 독립 영화상 최우수 특수효과(Best Effects) 부문에서 수상을 한 것에서 그것을 알 수 있다.

 

일단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라는게 엄청난 시간과 공을 들여 만드는 것이라는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 것이다. 사실 몰라도 보고 있으면 생각이 든다. '와..이건 움직임 하나하나를 찍고 이어붙인건가..?' 근데 진짜 맞다.

 

그만큼 대단한 장르임은 부정할 수 없다. 

이 영화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다. 그래서 어린이날 특집에도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보고있자니 웃음이 난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애들만을 위한 영화는 절대 아니다. 영화 내에서 각종 밈과 영화의 패러디가 등장하기 때문에 그러한 요소들을 찾는 재미도 있다.

 

평가할게 없다. 애니메이션은 그 자체로도 충분한 의미를 지니고 있고 어줍잖은 메시지를 넣다가 본질을 잃어버리는 다른 애니메이션보다 이런 기분 좋은 애니메이션도 괜찮지 않은가. 물론 내 생각이다.



"이걸 봐 말아"


👍 "어린이날!"

 

👎 "어린이날?"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2019)

3 / 5

 

 

혹시나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영화 점수의 기준을 간략하게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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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 완벽, 다시 봐도 좋은 영화
4.5점 : 너무 좋지만 5점은 아쉬운 영화
4점 : 잘 만들어진 영화
3.5점 : 재밌거나 흥미로운 영화
3점 : 볼만한 영화
2.5점 : 그냥저냥 괜찮은 영화, 다시 보고 싶진 않음
2점 : 단점이 장점을 삼킨 영화
1.5점 : 눈살이 찌푸려지는 영화
1점 : 기억하고 싶지 않은 영화
0.5점 :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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