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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스톱(2013)
Non-Stop

액션

2014.02.27 개봉
106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자움 콜렛 세라
출연 리암 니슨, 줄리안 무어, 미셸 도커리, 루피타 뇽오, 스쿳 맥레이니

 

 

 

 

 

 

 

 

 

 

 

 

 

※영화의 내용과 결말이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일러에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의견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영화는 <하우스 오브 왁스>, <오펀: 천사의 비밀> 등을 연출한 '자움 콜렛 세라' 감독 작품 <논스톱>이다. 특히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은 오늘 소개할 영화의 주연인 '리암 니슨'과 총 4개의 작품을 함께 했다. 그중 <논스톱>은 비행기 테러에 휘말린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하여간 '리암 니슨'이 있는 곳에는 곧 사건이 있다.


시놉시스

(다음영화 참고)

실.제.상.황! 사상 최악의 테러 발생!
공중납치는 시작에 불과했다!


4만 피트 상공, 뉴욕발 비행기 안.
“1억 5천만 달러를 입금하지 않으면,
20분마다 한 명씩 죽이고 항공기를 폭파시키겠다.”
미 항공수사관 ‘빌’(리암 니슨)은 의문의 메시지를 받게 되고
그로부터 정확히 20분 후, 승객 중 한 명이 살해당하는 테러가 발생한다.

탑승객 전원이 용의자인 가운데, ‘빌’은 범인을 찾기 위한 사투를 시작하지만,
오히려 테러범으로 몰리게 되고 결국 놈이 약속한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강한 남자 리암 니슨, 이젠 공중에서 끝내버린다!


줄거리

 

미국 연방 항공보안관 '빌'(리암 니슨)은 비행기에서 일어나는 사고나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임무를 맡아 오늘도 이륙을 준비한다. 딸의 사진을 보며 술을 삼키는 모습에서 어딘가 모를 불안감이 느껴지는 '빌'. 그런 '빌'에게 한 남자가 다가와 담뱃불을 빌리며 목적지를 묻는다. 하지만 정신이 다른 곳에 가 있는 '빌'은 대답하지 않고 그 남성은 자신이 암스테르담에 간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무사히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하고 승객들을 빠르게 스캔한 '빌'은 옆자리에 앉은 '젠'(줄리안 무어)과 통성명을 한다.

 

그때, '빌'에게 보안관만 접속할 수 있는 네트워크망으로 한통의 문자가 온다. 문자를 보낸 상대는 승객 중 한 명이며 20분 후에 승객 하나를 죽이겠다고 말하고 돈을 요구한다. '빌'은 범인을 찾기 위해 기장과 동료 보안관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계획을 세워 수사에 착수한다.

 

그리고 믿음이 가는 승무원과 옆자리 '젠'을 불러 협조를 요청한다. 20분이 다 되어 갈 때쯤, 누군가 마침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하는데 그것은 바로 동료 보안관인 '헤먼드'. '빌'은 그를 쫓아가 그가 범인이라고 확신을 하고 몸싸움을 벌이는데 총기로 위협하는 '헤먼드'를 결국 죽여버린다.

 

범인에게서 다시 문자가 온다. 범인은 다시 20분의 시간을 주고 '빌'은 기장에게 좀 전에 부탁한 계좌(범인이 돈을 요구하며 보낸 계좌) 추적 결과를 들으러 가는데 충격적 이게도 그 계좌의 명의가 '빌'의 이름으로 되어있었다. '빌'의 상관은 이미 이 사실을 알아 '빌'의 자격을 박탈하고 권총을 기장에게 반납하게 한다.

 

'빌'은 '헤먼드'의 시체에서 휴대폰을 찾아 조사하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헤먼드'는 마약을 운반하고 있었고 그 사실에 대해 범인에게 협박을 받고 있었던 것. 이 사실을 안 '빌'은 더욱 세심하게 승객들을 수색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이륙 전 자신에게 불을 빌린 남자가 탑승해있는 걸 보고 그를 자리에서 끌고 나와 심문한다. (그가 암스테르담에 간다고 했는데 런던행 비행기를 탄 것에 의심이 들었던 것.)

 

그의 이름은 '보웬'. 그는 누군가 자신에게 '빌'의 친구라면서 '빌'의 목적지를 알아내면 100달러를 준다고 했다고 주장한다. 그 요청을 한 사람은 이 비행기에 없다는 '보웬'. 그리고 20분이 되어가는 시각, 문자가 도착한다.

 

다음 사망자는 기장이었다.

 

다시 시작되는 20분. 자리로 돌아온 '빌'은 승객 중 하나인 '잭'에게 도움을 받기로 하는데 그는 프로그래머로서 사진에 바이러스를 심어 상대에게 보내면 벨이 울리는 방법을 이용하자고 한다. 프로그래밍 후, 계획대로 문자를 전송하자 어디선가 울리는 휴대폰.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는 승객은 '찰스'라는 남성이었다. 그는 그 휴대폰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빌'은 그의 말을 믿지 않고 그를 묶어놓는데 '찰스'는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한다.

 

승객들은 뉴스에 '빌'이 범인이라고 확신하는 보도가 나오는 걸 보고 불안에 떨고 있는 와중, '젠'은 범인의 휴대폰을 이것저것 만지는데 갑자기 휴대폰이 저절로 작동되더니 30분의 타이머가 켜진다.

 

'빌'은 촉을 발동시켜 '헤먼드'의 가방 안에 담긴 마약 속 폭탄을 찾아내지만 이미 승객들은 '빌'을 범인이라고 여기는 상황. 엎친데 덮친 격으로 '빌'은 뉴욕경찰인 '라일리'가 자신을 체포하려 들며 여러 승객들과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 순간, '보웬'이 떨어진 총을 주워 급박해진 상황을 진정시키고 '빌'은 자신의 이야기로 승객들에게 호소한다.

 

'빌'을 믿고 따르기로 한 승객들은 그의 계획에 협조하지만 폭탄의 폭발에 대비해 고도를 낮춰달라는 요청을 부기장은 공군 전투기의 유도를 받고 있어 듣지 못한다.

 

'빌'은 상관과의 통화를 하다가 기내 상황을 언론에 뿌린 영상 촬영자가 있음을 깨닫고 그를 찾아 영상을 확인해본다. 그리고 그 영상 속에서는 '보웬'이 '찰스'에게 독침을 찌르는 장면이 포착된다.

 

그 순간, '보웬'은 총을 뺏어 위협을 가하며 과거 항공기 사고(9.11 테러)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회의감에 빠졌으며 항공 보안관들에게 앙심이 생겼다고 한다. 그는 그런 마음을 품고 '빌'을 타깃으로 정한 것이며 프로그래밍을 도왔던 '잭' 또한 공범이었다.

 

어느덧 폭발시간이 1분가량 남은 폭탄, 범인들은 낙하산을 이용해 탈출을 시도하려 하지만 '빌'은 고도가 너무 높으니 폭탄을 멈춰달라고 요청한다. 살짝 동요하는 '잭'. 그리고 그런 그를 '보웬'은 총으로 쏴버린다. 그때, 부기장은 결심한 듯 고도를 급격히 낮추고 비행기 내부는 아수라장이 된다.

 

혼돈의 상황 속에서 '빌'은 기지를 발휘해 '보웬'과 '잭'을 처리하고 부기장의 활약으로 폭탄이 터져 후미 부분이 떨어져 나간 비행기도 무사히 착륙하게 된다.


평가 및 감상

 

긍정의 킬링타임

 

'리암 니슨'의 영화가 대부분 그런 것 같지만 이 영화는 킬링타임 그 자체다. 오늘 뭐 보지 라는 고민에 적합한 오락영화가 아닌가 싶다. 이 영화의 장점은 몰입이 잘 된다는 것이다. 단순히 몰입이 잘된다고 하면 이해가 어려울 수 있기에 그 이유를 덧붙이자면 일단 범인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모두가 의심스럽게 연출이 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뻔한 주인공, 뻔한 흐름, 뻔한 전개일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나름대로의 플롯을 잘 짠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긴장감도 잘 조성하면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데 성공적이었다.


부정의 킬링타임

 

하지만 칭찬만 하기엔 설정 측면에서 구멍이 너무나도 많다. 게다가 뿌려놓은 떡밥들은 다 담지도 못하는 허술함이 눈에 띄는데 치밀하지 못한 연출과 조금은 당위성이 부족한 범인의 범행 동기. 그렇기에 딱히 관객들에게 설득력을 주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한마디로 그렇게 헷갈리게 빌드업을 해놓은 범인의 정체를 드러내는 절정의 순간이 너무 힘이 없었다는 것이다. 사실 좋게 좋게 "시간 잘 때웠다~!" 하는 느낌의 킬링타임 영화가 될 수 있으나 자칫하면 "시간 버렸네.."의 킬링타임이 될 수도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총평

 

그래도 나는 긍정의 킬링타임 쪽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 단점을 가릴만한 장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영화는 오락영화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해냈고 나 또한 나름 재밌게 봤기 때문이다.

 

게다가 '리암 니슨' 아저씨가 이 영화 찍을 당시의 나이가 62세였다. 이 정도면 봐줘야지



"이걸 봐 말아"


👍 "킬링타임"

 

👎 "시간은 소중한걸"

 

논스톱(2013)

3.5 / 5

 

★★★☆

 

혹시나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영화 점수의 기준을 간략하게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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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 완벽, 다시 봐도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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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 잘 만들어진 영화
3.5점 : 재밌거나 흥미로운 영화
3점 : 볼만한 영화
2.5점 : 그냥저냥 괜찮은 영화, 다시 보고 싶진 않음
2점 : 단점이 장점을 삼킨 영화
1.5점 : 눈살이 찌푸려지는 영화
1점 : 기억하고 싶지 않은 영화
0.5점 :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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