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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주: 사라진 VIP(2019)

MR. ZOO: THE MISSING VIP

코미디/드라마

2020.01.22 개봉

113분 /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김태윤

주연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신하균

 

 

 

 

 

 

 

 

 

 

 

 

 


오늘의 영화는 2020년 새해 가족, 어린이층을 저격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이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의 시작과 겹쳐서인지 아님 영화적 이유인지 관객은 60만명에 그친 아쉬운 영화다. 솔직히 소재나 포스터, 캐스팅만 봐도 어느 정도 가늠이 가는 영화인 것은 사실이다...


줄거리

(다음 영화 참고)

국가정보원 NIS의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중국에서 보낸 특사 판다(이하 VIP)를 경호하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결벽증 때문에 동물을 보면 질색하고 혐오하는 수준이라 조금은 불편한 경호를 수행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VIP는 사라지고 실수로 넘어진 후 온갖 동물들의 말까지 들리기 시작한다.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하는 '태주'를 의심하는 '민국장'(김서형)과 '만식'(배정남)을 뒤로 하고, '태주'는 군견 '알리'(신하균)의 도움을 받아 VIP를 찾아 나서는데…


영화의 주인공인 '태주'는 동물과 말을 한다. 굉장히 참신한 설정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 영화인 <닥터 두리틀>과 비슷한 설정이다. (개봉 시기도 비슷하다.) 하지만 참신한 소재인 만큼 잘 풀어내는 것이 중요한 법이다. 근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딱히 잘 풀어내진 못했다고 생각한다.

 

'동물과 말한다' 라는 소재에서 시작됐지만 사실 이 영화에는 그것 뿐이다. 스토리적으로 매끄럽지 못하다. 불필요한 요소들도 너무 많아보인다. 그래서 정신없고 산만하다. 유머 요소도 애매하다. 액션도 별로다. 할 말이 많지 않은 영화다..

 

대신 동물들 목소리를 낸 배우들을 맞추거나 나중에 알게 됐을 때 띠용하는 재미가 있다. 진짜 그것 말고는 없는 영화다. 애초에 기대를 안했다.

 

참고로 초반에 김종국의 [한 남자]를 부른 호랑이는 <히든싱어6> 김종국 편에서 준우승을 한 '조준호'씨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2019)

1.5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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